아이의 첫 그림책, 어떤 책으로 시작할까요?
그림책은 아이의 상상력, 감정 표현, 그리고 부모와의 교감을 키워주는 가장 좋은 친구입니다.
2025년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추천한 도서 목록 중,
**미취학 아동(0~5세)**이 읽기 좋은 책 6권을 소개할게요.
책마다 추천 포인트와 함께, 아이와 나눌 수 있는 이야기도 곁들였으니 참고해 보세요 😊
🌼 1. 『내가 있어요』
- 글·그림: 김효은
- 출판사: 창비
엄마가 바쁜 하루를 보내는 동안, 아이는 조용히 속삭입니다.
"내가 있어요."
따뜻하고 조용한 이 그림책은, 부모와 아이 사이의 눈에 보이지 않는 연결을 섬세하게 담아냅니다.
👉 아이에게 "오늘 엄마(아빠) 곁에 있어 줘서 고마워" 하고 말해볼까요?
💤 2. 『이불 속에 쏙』
- 글·그림: 박서현
- 출판사: 한림출판사
포근한 이불 속에서 상상의 여행이 펼쳐져요.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잠자리 그림책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딱 좋답니다.
👉 “우리 오늘은 이불 속에서 어디로 떠나볼까?” 놀이로 이어가 보세요!
🐯 3. 『나야 나 나야 나』
- 글·그림: 기쿠치 치키 / 옮김: 황진희
- 출판사: 책빛
“이건 나야, 이건 또 나야!”
아이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감정을 알아가는 과정에 딱 맞는 책이에요.
리듬감 있는 문장과 반복이 자존감과 언어 표현력을 키워준답니다.
👉 “넌 어떤 네가 제일 좋아?” 하고 묻는 대화, 어떠세요?
🌸 4. 『봄 축제에서 만날까?』
- 글·그림: 실비아 보란도 / 옮김: 이세진
- 출판사: 국민서관
파스텔 톤의 부드러운 그림과 함께 떠나는 봄날의 이야기.
따뜻한 날씨와 어울리는 이 책은 계절의 변화와 만남의 기쁨을 담고 있어요.
👉 “우리 가족만의 봄 축제를 열자면, 뭐가 필요할까?”
🦖 5. 『우리가 정말 먹고 싶은 게 뭐냐면』
- 글·그림: 미야니시 다쓰야 / 옮김: 황진희
- 출판사: 미래아이
공룡 친구들이 전하는 진짜 마음속 욕구와 감정 이야기.
유쾌하면서도 철학적인 이 책은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데 도움을 줘요.
👉 “넌 지금 뭐가 제일 먹고 싶어? 왜 그걸 먹고 싶을까?”
🌱 6. 『콩 한 알』
- 글: 이상교 / 그림: 이윤희
- 출판사: 딸기책방
작고 평범한 ‘콩 한 알’이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
성장과 순환의 흐름을 보여주는 이 책은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줘요.
👉 “콩이 자라서 뭐가 될까? 우리도 키워볼까?”
🎀 함께 읽는 시간이 선물이 되기를
이 여섯 권의 책은 단순한 독서를 넘어, 아이와의 대화와 놀이로 이어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줍니다.
하루 10분, 아이와 마주 앉아 그림책을 펼쳐보세요.
책 속 이야기가 아이의 마음을 열고, 부모의 마음을 채워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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