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0 "철사 코끼리" - 상실과 치유의 여정을 담은 감동적인 그림책 고정순 작가의 "철사 코끼리"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그림책은 사랑하는 존재를 잃은 슬픔과 그 상실을 극복해가는 여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기는 특별한 이야기입니다.상실과 그리움을 담은 아름다운 이야기"철사 코끼리"는 어린 소년 데헷과 그의 사랑하는 아기 코끼리 얌얌의 이야기입니다. 돌산 아래에서 고철을 주워 삼촌에게 가져다주며 살아가는 데헷에게 얌얌은 단순한 반려동물이 아닌 가족과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얌얌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데헷은 깊은 슬픔에 빠집니다.사랑하는 얌얌을 잊지 못한 데헷은 주워 모은 고철로 얌얌을 닮은 거대한 철사 코끼리를 만들어 함께 다닙니다. 이 철사 코끼리는 데헷에게 얌얌의 대체물이자 슬픔을 표현하는 방식이 됩니다.. 2025. 3. 25. "긴 머리 하마 무무" -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는 그림책 아이들에게 개성과 다양성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특별한 그림책 "긴 머리 하마 무무"를 소개해 드립니다. 오미선 작가가 글과 그림을 모두 맡은 이 책은 자신만의 개성을 가진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중요한 삶의 교훈을 전달합니다.자신다움을 추구하는 용기그림책의 주인공 하마 무무는 다른 하마들과는 달리 긴 머리를 갖고 싶어합니다. 많은 노력 끝에 무무는 마침내 자신이 원하던 긴 머리를 갖게 되었고, 이것은 단순히 유용함을 넘어 무무에게 큰 행복과 자부심을 줍니다. 무무의 긴 머리는 찬바람을 막거나 물건을 보관하는 실용적인 용도로도 쓰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무무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이런 무무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위해 노력하고, 자신다움을 지켜나.. 2025. 3. 25. "여자는 곤충을 좋아하면 안 되나요?" - 편견을 깬 곤충학자의 이야기 특별한 그림책 "여자는 곤충을 좋아하면 안 되나요?"를 소개해 드립니다. 크리스틴 에반스 작가의 글과 야스민 이마무라의 그림으로 완성된 이 책은 영국의 선구적인 여성 곤충학자 루시 에벌린 치즈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편견을 깨고 나아간 용감한 여성 과학자이 그림책은 1880년대 영국에서 태어난 에벌린 치즈맨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당시 사회에서는 여성이 곤충에 관심을 갖거나 과학자가 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에벌린은 어릴 때부터 곤충에 대한 깊은 호기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었고, 그 열정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책은 에벌린이 어린 시절부터 곤충에 매료되는 모습,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좇는 과정, 그리고 결국 런던 동물원의 최초 여성 곤충학 큐레.. 2025. 3. 25. "지구는 네가 필요해!" - 어린이 눈높이로 풀어낸 환경 그림책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그림책 "지구는 네가 필요해!"를 소개해 드립니다. 필립 번팅 작가의 이 책은, 복잡한 환경 문제를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특별한 그림책입니다.자연에는 쓰레기가 없어요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 상태에서는 쓰레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입니다. 자연의 순환 시스템에서는 모든 것이 재활용되고 다시 사용되지만,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이 순환이 깨지고 쓰레기가 쌓이게 된다는 개념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특히 플라스틱 빨대, 캔, 유리병 등 다양한 쓰레기가 자연에서 분해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어 아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플라스틱 병이 분해되는 데 500년 이상 걸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이.. 2025. 3. 25.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다음